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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vs 처음처럼, 이젠 '17도' 전쟁

  • 2014.11.28(금) 16:34

롯데주류, '처음처럼' 알코올 도수 17.5도로 낮춰

롯데주류가 소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낮췄다. 지난 2월에 이어 9개월만이다. 최근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알코올 도수를 17.8도로 낮춘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롯데주류는 오는 12월 1일부터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0.5도 낮춰 17.5도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고급 감미료인 리바우디오사이드를 첨가해 소주의 목 넘김을 더욱 부드럽게 했다.

새로 추가된 리바우디오사이드는 허브식물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최고급 감미료로 알코올 특유의 쓴맛을 약화시켜 소주를 더욱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리뉴얼한 ‘처음처럼’의 360㎖ 용량 출고가는 종전과 같이 경쟁사보다 20여원 낮은 946원이다. 오는 12월 중순부터 음식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21도 제품이 주를 이뤘던 소주시장에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해 ‘20도 처음처럼’을 선보였다.

이후 지난 2007년부터는 도수를 19.5도로 낮추고 이효리와 ‘흔들어라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초에는 ‘처음처럼’의 알코올도수를 7년 만에 1도 낮춰 ‘18도 소주’를 출시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폭음보다는 가벼운 술자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최고급 감미료를 넣어 소주의 맛을 더욱 부드럽게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앞서 지난 17일 '참이슬'의 알코올 도수를 18.5도에서 17.8도로 낮추면서 본격적인 소주 도수 경쟁에 불을 붙였다.

롯데주류는 현재 국세청에 저도주 생산을 위해 16.8도까지 알코올 도수를 낮출 수 있도록 주류 제조방법 변경신고를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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