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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포털사이트 '노트펫' 공식출범

  • 2015.06.23(화) 12:51

정보·뉴스·커뮤니티 한자리에..전문가 상담코너도

▲ 반려동물 정보를 한데 모은 포털사이트 '노트펫'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은 노트펫 홈페이지 첫화면.

 

"한번은 어떤 따님분이 자식을 맡기러 가겠다고 어머님에게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단칼에 '안돼'라고 잘라버렸다. 당연히 늙으막에 손주 보려니 짜증도 나셨겠지. 그런데 따님은 이유를 듣고 할말을 잃었다. 할머니께서 우리 아이 즉, 강아지가 스트레스 받아서 안된다고 했다는 것이다." (노트펫, 너 이리와! 우리 아이에게 상처를 냈다 이거지' 中)

반려동물과 얽힌 애환과 양육정보를 나눌 수 있는 포털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IT서비스업체인 아이앤비넷은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반려동물 포털사이트 '노트펫(www.notepet.co.kr)’을 정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노트펫은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와 뉴스, 커뮤니티로 구성된다. 반려동물 입양부터, 양육, 이별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소식을 텍스트와 사진, 동영상, 웹툰 형식으로 제공한다.

윤병국·장호진·김영범·김병진 등 유명 수의사들이 직접 참여한 상담코너도 운영한다. 노트펫은 향후 반려동물의 행동, 영양, 미용 등으로 상담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김진석 노트펫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을 넘어설 정도로 대중화됐지만 보호자들은 부정확한 정보로 혼란을 겪고 있다"며 "반려인들에게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 전문포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지난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개나 고양이를 사육하는 가정의 비율은 17.4%로, 5가구 중 1가구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붕어와 햄스터, 새 등 다른 동물까지 포함하면 실제 반려동물 사육 가정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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