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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그룹 中연길에 `한중무역 물류기지` 만든다

  • 2016.01.20(수) 16:58

국내기업의 중국 면세수출 `교두보` 확보..보세면세점도 구축

중국내 보세면세점업에 진출한 RGB그룹(회장 이기진)은 최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한중무역 물류기지 및 보세면세점 구축 사업`에 대해 합의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 연길 경제특구내에 개설된 연길물류통관센터 전경

 

파트너는 중국 중앙정부 산하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부 관리위원회로, 경제특구 및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정부기관이다. 중국측은 2월중 경제특구 내에 통관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현재 마무리 점검 중 있다.

이번에 추진키로 한 물류기지 예정지는 5만㎡규모로 경제특구 내에 있다. 물류기지를 통해 한중무역이 이뤄지면 각종 혜택을 받게돼, 수출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RGB그룹은 연길시 물류기지를 통해 중국 동북 3성은 물론 중국 전역으로 한국 제품을 공급하는 첨병 역할을 맡는다.  

O2O, B2B 모델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연길공항을 통한 제품 통관 및 분류, 보세창고 보관에 이어 중국내 최대 택배회사와 연계해 한국서 배달된 물류를 각 가정까지 24시간 내에 배송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 

RGB그룹은 연길시 경제특구내에 차려질 보세면세점에 대한 운영 협약도 체결했다. 연변 전자상무관리유한공사, 케이유네이쳐스팜 등과 손잡고 연길시내 면세점을 중국 동북부를 대표하는 보세면세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기진 회장은 "연길물류 센터는 중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등을 한국으로 수출하는 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한중 무역의 새로운 전진 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18일 연길시 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부 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합의 서명식이 진행됐다. 앞줄 왼쪽부터 네이쳐스팜 이동진회장, RGB그룹 이기진회장, 특구관리위원회 김광진주임(위원장), 연변조선족자치 전자상거래협회 윤기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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