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B컨소시엄은 중국 국영방송 CCTV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CCTV 몰 한국관을 지난 8일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RGB글로벌, ㈜아큐픽스, 솔루션업체, ㈜CIBNK로 구성된다.
이 컨소시엄은 앞으로 CCTV 몰의 한국관 독점 운영권을 통해 1만여개의 다양한 한국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CCTV 몰은 가입자가 8억명에 달하는 중국 국영 'CCTV.COM'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몰이다. CCTV는 한국관 개관과 함께 지난 2년여 간 시범 운영해 온 전체 온라인 쇼핑몰도 함께 오픈했다.
RGB컨소시엄은 1년여의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CCTV 몰과 한국관 독점 운영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CCTV로부터 원할한 한국관 운영을 위해 ▲100개의 한국 상품 광고권 ▲연합발표 ▲중국 주요 60개 채널을 통한 흔들기 이벤트 ▲홍보 마케팅을 위한 TV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았다.
RGB글로벌은 지난달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중국 광전총국이 운영하는 CIBN TV의 한국 파트너인 ㈜CIBNK를 플랫폼 운영과 솔루션을 담당하는 업체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CCTV 몰 한국관은 스타관, 인기상품관, 이벤트관 등 다양한 관으로 꾸며졌다. 또 한국 중소기업을 배려해 첫 페이지 창에 중소기업 제품을 대거 배치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몰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중국 주요 TV에 자막으로 '흔들기 이벤트'라는 내용이 나올때, 소비자가 자신의 휴대폰을 흔들면 CCTV 몰과 상품이 휴대폰 화면에 그대로 떠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 CCTV 몰 한국관 인터넷 사이트 모습(자료: RGB컨소시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