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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보폭 넓히는 GS샵 '쏘울'

  • 2016.07.03(일) 10:05

유럽 패션박람회 참가, 100여개사 수주상담

▲ '프리미엄 베를린 트레이드쇼'에서 GS샵이 마련한 쏘울 부스 전경.

 

GS샵의 프리미엄 패션브랜드 '쏘울(SO,WOOL)'이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GS샵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패션박람회 '프리미엄 베를린(PREMIUM BERLIN) 트레이드쇼'에 소울을 출품했다고 3일 밝혔다.

쏘울은 지난 2012년부터 GS샵이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패션브랜드다. 호주 위제스퍼 지역의 전용목장에서 생산한 양모를 이탈리아로 보내 원사로 만든 뒤 GS샵이 김서룡, 김정은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제품을 만든다.

GS샵은 이번 패션박람회 기간 중 영국 니만마커스, 프랑스 레클레어, 독일 아마존 등 유럽 주요 유통회사 100여곳과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

김호성 GS샵 부사장은 "프리미엄 소재와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쏘울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샵은 지난해 말 중국 3대 홈쇼핑인 후이마이 채널을 통해 쏘울 제품을 판매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이탈리아의 유명 쇼룸 '스튜디오 제타'를 통해 유럽 편집숍에도 입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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