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그림자 드리워진 소비절벽' 1일 오전 서울 명동에서 유커를 포함한 관광객들이 쇼핑가를 걷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소매판매가 5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일반적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에 오히려 지갑이 더 닫히는 소비절벽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백화점 업계의 경우 추석 연휴 직후 가을정기세일기간과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맞물렸는데 실제 매출은 미미했다"면서 "코세페 보다는 국경절 특수에 따른 유커들의 방한이 더 큰 매출 증대의 요인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가 끝나고 나면 내국인들의 소비절벽이 우려된다"면서 "업계에서는 연말 소비가 오히려 줄어들 것이란 비관론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중국 국가여유국은 최근 발표한 '불합리한 저가 여행상품 단속 조치'를 통해 해외 여행상품의 불합리한 가격과 부당 경쟁, 쇼핑 강요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여행사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한국과 태국행 저가 여행상품 금지, 하루 1회로 쇼핑 제한, 관광객 수 작년 수준 유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의 이번 조치로 중국 관광객(유커)이 20~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면세점 매출 감소로 직결될 수 있다.
▲ 소비절벽 우려속 전통시장내 배달물량이 크게 감소 하고 있다. |
▲ 명동거리에 위치한 상가에 쇼핑족들의 발걸음이 한산하다. |
▲ 신상품은 쏟아지지만 소비는...눈치만 |
▲ 소비절벽 우려 속 문닫는 점포들이 생기고 있다. |
▲ 한산한 백화점 1층 점포들 |
▲ 명동 거리 한복판...문닫은 상가 건물 |
▲ 매장안 손님 발길 뜸한 명동 점포들 |
▲ 빈수레만 보이는 전통시장 |
▲ 소비자들은 어디로 간것일까? |
▲ 한산한 지하상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