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맨'은 출범 초기부터 일반 택배 근로자와 비교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대다수 택배 근로자들은 개인 사업자 신분으로 택배 회사의 배송 외주 업체인 대리점과 용역 계약을 맺는다. 또 자신이 받는 수수료에서 차량 할부금, 유류비, 자동차 보험료, 정비, 세금 등 모두 본인이 부담한다. 그럼에도 근로자로서 적절한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면 쿠팡은 ‘직영제 형태’로 배송 직원인 ‘쿠팡맨’을 직접 고용하고 운영한다. 이에 따라 경쟁력있는 급여와 복지 등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맨은 일반 택배 근로자와 달리 전폭적인 업무 지원을 받는다.
최근 쿠팡은 획기적인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쿠팡맨을 대상으로 개인 상황에 따라 근무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맨이 각 개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주 2·3·4·5·6일 등 다양한 근무 스케줄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능한 일수만큼 일을 하고 보수도 그에 맞춰 지급하는 형태다.
쿠팡맨은 고객 감동을 실천하며 업무적 능력을 인정받으면 본인의 노력에 따라 정직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쿠팡맨의 급여는 최소 약 4000만원(주 6일 근무) 수준의 연봉이 주어진다.
쿠팡맨의 업무 평가기준은 3단계로 분류되며 가장 높은 1등급을 받는 경우에는 45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또 정규직, 계약직에 상관없이 쿠팡맨이라면 모두▲연차휴가(연 15일) ▲4대 보험 ▲임직원 및 가족 단체보험 ▲건강검진(연 1회) ▲명절선물 ▲경조사 지원(결혼,출산,환갑,칠순 등) ▲리조트 이용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이 주어진다.
쿠팡은 빠른 성장과 더불어 로켓배송이 확대됨에 따라 쿠팡맨 수시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경력, 학력, 나이, 성별 제한 없이 고객 감동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자라면 누구나 쿠팡맨에 지원 가능하다. 근무지는 수도권 및 광역시 등 전국 단위로 있어 전국 어디서든 지원이 가능하다.
쿠팡맨 지원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1차 화상 및 대면면접, 2차 직무테스트(운전, 인성,체력)를 모두 거치면 최종합격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