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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간편식 '잇츠온', 하루 1만개씩 팔았다

  • 2018.07.17(화) 15:30

출시 1년 만에 345만개 판매…정기배송 고객 5만명
밀키트 매출 전체 36%로 최고…'프라임스테이크' 인기

한국야쿠르트가 출시한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이 출시 1년 만에 시장에 안착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이 출시 1년만에 누적 기준 345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평균 1만개가량 판매된 것으로 누적 매출은 180억원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7월 '주문 후 매일 요리해서 전달한다'는 콘셉트로 '잇츠온'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후 9월에는 요리에 필요한 양만큼 손질한 식재료와 소스 등을 포장해 판매하는 '밀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밀키트는 비프찹스테이크와 치킨라따뚜이, 감바스 알아히요, 떡볶이 등 총 20여 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밀키트 제품은 전체 매출액의 36% 가량인 65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잇츠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셈이다. 잇츠온 전체 제품 중 '프라임스테이크'가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사골곰탕'과 '훈제오리월남쌈', '비프찹스테이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한국야쿠르트 잇츠온의 밀키트 제품.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는 이와 함께 올해 4월부터는 주문을 통해 한 달 치 간편식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현재 고객 수는 5만명을 넘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최근에는 잇츠온 제품에 더해 발효유, 음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잇츠온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잇츠온'은 신선한 제품과 채널 경쟁력 등 한국야쿠르트의 특성을 살린 간편식 브랜드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밀키트를 중심으로 간편식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출시 1주년을 맞아 7월 한 달간 밀키트 제품 9종을 2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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