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화학연구소 흡수 합병

  • 2019.01.25(금) 17:37

글로벌케미컬 제품 상업화로 R&D·생산 부문 협업

셀트리온제약이 자회사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흡수한다. 연구개발 및 생산부문의 유기적 협업에 기초한 경영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안정적인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Global Chemical Project) 제품들이 상업화되면서 늘고 있는 연구개발(R&D) 생산 협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치라는 설명이다. 
▲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전경 (사진제공: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제약은 자회사인 셀트리온화학연구소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주발행 없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흡수한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케미컬의약품 공정개발 과정 가운데 연구소에서 생산부문으로의 기술 이전(Tech Transfer)에만 통상 수개월이 소요된다”며 "R&D와 생산부문이 밀접하게 협업함으로써 제형 개발과 기술 이전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합병을 통해 향후 예정돼 있는 약 20여종의 케미컬의약품 상업화 일정을 앞당기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