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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글로벌 7만1100호점' 한국에 열었다

  • 2020.07.09(목) 13:19

세븐일레븐 상징하는 7만1100호점 방배동에 오픈
1927년 세계 최초로 시작…전 세계 18개국서 운영

세계 최대 규모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7만1100호점을 달성했다.

한국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글로벌 세븐일레븐 7만1100호점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푸드드림 방배점’을 오픈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그레고리 브리스코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글로벌 7만1100호점은 세븐일레븐 브랜드를 상징하는 숫자다. 세븐일레븐은 1927년 미국 댈러스에 태동한 세계 최초 편의점이다. 현재 한국, 대만, 태국,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8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창립 이후 1946년 여타 소매점과 달리 영업시간을 오전 7시(Seven)부터 오후 11시(Eleven)까지 확대하는 혁신으로 지금의 세븐일레븐 브랜드가 탄생했다. 지금도 하루 평균 방문 고객 수 6000만 명, 3.5시간마다 1개 매장이 오픈되는 대표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코리아세븐이 1988년 미국 세븐일레븐과 기술제휴 계약을 맺고 1989년 국내 1호 편의점 ‘세븐일레븐 올림픽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편의점 시대를 열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2년간 편의점 최초로 삼각김밥, 세븐카페 등을 선보였다. 또 도시락카페, 푸드드림, 시그니처 등 다양한 콘셉트의 미래형 플랫폼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이번 7만1100호점 오픈을 계기로 큰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혁신 활동에 매진해 고객에게 더욱 사랑 받는 편의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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