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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26병 판매한 테라…청정 마케팅 강화

  • 2021.03.29(월) 14:31

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2년만 16억5천병 판매

'출시 2년만에 누적판매 16억5000만병(3월21일 기준)을 돌파해 1초에 26병을 판매한 기록을 세웠다'

하이트진로가 만든 테라의 판매 실적이다. 

테라는 출시 최단기간 100만 상자 출고 기록을 시작으로 100일 만에 1억병, 1년만에 누적 6억8000만병을 판매하며 맥주 시장에 변화를 줬다. 

출시 2년차 성적은 누적 16억병 이상을 판매하며 출시 첫 해 대비 105%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주류 시장 자체가 축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유흥 시장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세운 기록이라 남다르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가정 시장에서의 120% 성장은 수도권 중심의 유흥 시장에서의 돌풍이 빠르게 지방 상권, 가정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테라의 성장은 전체 맥주 부문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해 맥주 부문 전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류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도 가정 시장은 판매율이 23% 이상 성장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출시 3년차에 접어든 만큼 테라의 차별적인 경쟁력인 제품의 본질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알리기 위해 필(必)환경 활동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 세계적 업사이클링 업체인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청정사이클' 캠페인을 기획, 오는 4월부터 청정크루와 함께 캔, 병, 페트 등의 제품 용기와 배달용기 등의 재활용품 수거를 활성화하고 수거된 재활용제품을 활용해 재탄생한 굿즈를 배포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자원순환의 의미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2주년 기념 소비자 경품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했다. 최근 국내 대표 친환경 비건 브랜드인 '마르헨제이'와 컬래버레이션해 백을 한정수량 제작했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100%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인 마이판리젠(Mipan Regen)을 사용했으며 가치소비의 의미를 더했다. 

또 올 상반기 중에는 테라의 제품 본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선호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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