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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하얏트 손잡고 글로벌 대형 리조트 도약

  • 2026.01.08(목) 09:41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간판 바꿔 단다
하얏트 리젠시 품고 1270실 복합리조트로

/그래픽=비즈워치

인천 영종도에 자리한 파라다이스시티가 하얏트 리젠시 브랜드를 품고 1270실 규모의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꾀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기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가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Hyatt Regency Incheon Paradise City)'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호텔은 내부 수선과 환경 개선 공사를 거쳐 오는 3월 문을 연다.

앞서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지난해 9월 24일 한진그룹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로부터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인수했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는 대지면적 약 1만6000㎡, 객실 501실 규모다. 이번 인수로 파라다이스시티는 기존 메인 호텔과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769실을 포함해 총 1270실의 객실을 확보하게 됐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전경/사진=파라다이스

이번 개관은 하얏트 리젠시 브랜드의 국내 재진출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하얏트 리젠시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230여 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비즈니스와 레저를 아우르는 투숙 경험이 강점이다.

기존 이스트타워는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 하얏트 인천' 브랜드로 계속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 두 개의 하얏트 브랜드가 공존하게 되는 셈이다.

하얏트의 글로벌 고객 기반과 세일즈 네트워크는 파라다이스시티의 해외 고객 유치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국제 컨퍼런스와 대형 연회 수요 확대도 기대된다. 두 호텔은 도보 5분 거리로, 고객들은 공연·전시·테마파크 등 파라다이스시티의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관계자는 "'3000만 외래 관광객 유치'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글로벌 브랜드인 하얏트와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숙박, MICE, 게이밍 등 다방면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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