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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인천' 품은 파라다이스…"K관광 키운다"

  • 2025.09.23(화) 17:38

칼호텔네트워크서 2100억원에 인수
파라다이스시티 769→1270객실로 확장

그래픽=비즈워치

파라다이스그룹이 인천 영종도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인수하고 한국 관광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파라다이스는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한진그룹 자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로부터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번 인수는 정부의 'K관광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이뤄졌다. 파라다이스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부의 K-관광 콘텐츠 육성 비전에 부응해 호텔 인프라에 투자에 나서면서 국내 관광산업 발전과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인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 사진=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가 인수한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는 2014년 문을 연 5성 호텔이다. 파라다이스시티와는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파라다이스는 이번 인수로 별도의 호텔을 짓지 않고도 증축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769개 객실에 더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의 501개 객실까지 확보하면서 총 1270개 객실을 보유한 호텔이 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두 건물을 잇는 별도 브리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027년 2단계 사업으로 약 6만㎡ 부지에 증강현실 레이싱 테마파크인 '스마트 레이싱 파크' 개장도 추진 중이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는 "정부의 문화·예술·관광 역점 정책에 부응해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달성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파라다이스시티의 전시, 뮤직페스티벌 등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면 정부 주도 K관광 육성 비전과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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