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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최연소 행장? 하나은행장에 김병호 유력

  • 2015.02.09(월) 10:07

오늘 오전 임추위서 단독 후보 추천

하나금융지주는 9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하나은행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직무대행을 맡은 김병호(사진) 부행장(54)이 유력하다.


1961년생인 김 부행장이 행장 후보로 낙점되면 현재 은행권에선 최연소 행장이 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57년생이고, 권선주 기업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56년생,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과 박종복 한국SC은행장이 55년생,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51년생이다.

60년대생 행장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하나은행 내부적으로는 김종열 전 행장이 만 53세에 하나은행장을 역임한 바 있고, 김승유 전 회장도 만 54세에 행장을 맡았다.

임추위는 지난 6일 1차 회의에서 김병호 하나은행장 직무대행과 함영주 충청사업본부 부행장, 황종섭 영남사업본부 부행장을 하나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오전 임추위는 3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후 단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곧바로 오후에 하나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2년 임기의 하나은행장을 선임한다. 임추위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정광선 하나금융 이사회 의장, 사외이사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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