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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로 갤럭시S8 싸게 산다

  • 2017.04.17(월) 11:20

'T삼성카드(갤럭시S8 에디션)' 출시
삼성전자·SK텔레콤과 제휴 서비스 푸짐

삼성카드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을 사면 최대 48만원을 할인해주는 카드를 선보였다.

삼성카드는 최근 갤럭시S8 구매를 위한 한정판 신용카드인 'T삼성카드(갤럭시S8 에디션)
'를 출시했다. 삼성카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과 손 잡고 이 카드를 내놨다. 금융, IT, 통신회사가 협업해 한정판 카드를 내놓는 것은 카드업계에서 처음이다.

이 카드로 SK텔레콤의 갤럭시S8 할부금을 내는 고객은 전월 30만원 이상 쓰면 1만5000원, 70만원 이상 쓰면 2만원을 결제일에 할인받는다. 24개월간 할부를 하면 최대 48만원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과 택시, 커피전문점에서도 5% 할인을 받는다. 연회비는 2만원이며, 오는 5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카드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열린다. 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삼성카드의 맞춤형 혜택 제공 서비스인 '링크(LINK)'에서 ▲커피, 제과, 음식점 8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 ▲에잇세컨즈 5만원 이상 결제 시 8000원 할인 ▲삼성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인 '삼성카드 쇼핑' 결제 시 8000원 한도 내 8%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6월 말까지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T갤럭시클럽 제로'는 'T삼성카드' 등 SK텔레콤 제휴 카드로 휴대폰 대금의 절반을 할부 결제하면 12개월간 매월 3000원씩 할인해주고, 남은 금액은 'T갤럭시클럽S8'에 가입하면 청구하지 않는 서비스다. 'T갤럭시클럽S8'은 갤럭시S8을 산 후 삼성전자 최신 휴대폰으로 바꾸면 남은 할부금을 면제하는 제도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 SK텔레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금융의 경계를 넘어 고객 경험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갤럭시S8 구매를 위한 한정판 신용카드인 'T삼성카드(갤럭시S8 에디션)'. (사진 제공=삼성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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