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한강이 황톳빛으로 물들어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된 폭우로 인해 팔당댐이 초당 8,000t의 물을 방류하면서 한강이 황톳물로 뒤덮였다.
사흘간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에서는 주택 70동이 반파되거나 침수돼 15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장맛비는 이날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겠지만 내일밤~모레 사이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다시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15일 오전 집중호우에 물에 잠겼던 서울 중랑천 위를 한 시민이 우산을 몸에 바짝 밀착한채 길을 걷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