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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돈만 까먹다 '날샌' 비상교평 결국 떠안는다

  • 2014.10.30(목) 16:06

2008년 인수후 한 해만 빼고 매년 적자
완전자본잠식 상태…연내 흡수합병키로

교육업체 비상교육이 인수 이후 돈만 까먹던 모의고사 평가 업체 비상교평을 결국 흡수한다. 계열 편입 이후 6년여만이다.

비상교육은 지난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회사 비상교평을 흡수합병키로 했다. 조직 효율화, 중복 비용 제거 등을 통한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계열 개편은 신주 발행 없이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되고, 내달 27일 이사회 승인만 나면 연내 마무리된다.

비상교평은 사설 모의고사 시장 진출을 위해 비상교육이 2008년 7월 인수한 진학에듀를 전신으로 한다. 당시 비상교육은 유상증자와 지분 인수를 통해 진학에듀 지분 79.1%(17만5250주)를 15억원에 사들였다. 이후 비상에듀를 거쳐 2009년 지금의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하지만 비상교평은 비상교육 계열 편입 이후 재무구조가 악화일로였다. 2009년 이후 연매출 20~30억원대를 오르내리는 정체 양상을 보였고, 수익마저 영 신통치 않았던 탓이다. 지난해까지 5년간 2012년(순이익 1400만원) 단 한 해를 빼고는 매년 많게는 14억원, 적게는 3억원 적자를 냈다.
 
올해 들어서도 좀처럼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1~6월 매출 12억원에 4200만원의 순익 적자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갈수록 결손금만 쌓여 비상교평은 지난 6월 말 현재 자본금(11억원)을 모두 까먹은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부채(38억원)가 자산(7억원)보다 31억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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