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23일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LG하우시스의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7.3% 감소한 6313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1% 감소한 302억8200만원, 당기순익은 전년대비 60.7% 줄어든 81억2500만원을 나타냈다.
다만, 전분기인 작년 4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7.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9% 증가했다. 당기순익도 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LG하우시스의 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중국 건설경기 위축으로 창호 및 바닥재 등 건축자재의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건설업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이룰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2분기에는 건설업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주택 개보수 시장 활성화에 따라 건축자재의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며 "T 및 자동차 소재부품의 원가 혁신과 수익성 개선 노력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