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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안전 강화'에 3년간 4천억 쓴다

  • 2015.07.08(수) 09:58

2017년까지 4070억 투자 계획
안전관련 전문인력 2배로 증원

 

SK하이닉스가 앞으로 3년간 안전분야에 4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8일 지난 5월부터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운영중인 ‘특별 안전 점검단’을 주축으로, 다각적인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안전보건 관련 투자를 늘린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이천과 청주 사업장을 기준으로 1230억 원의 투자를 집행중이다. 이를 매년 10%씩 늘려 2017년까지 3년간 총 4070억원의 재원을 안전관리 및 시설 강화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인력도 추가로 채용한다. 현재 40명 수준인 안전관련 전공 인력을 2016년까지 80명 수준으로 두 배 가량 증원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로 채용한 인원 중 일부는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관리 실태 점검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되는 ‘SHE감사조직’에 배치해 보다 전문적인 상시 안전점검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 고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와 협력사 안전관리 향상 작업, 안전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세밀한 안전관리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통해 세계 일류 수준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킴은 물론,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안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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