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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1년째 저신장증 어린이 성장호르몬 지원

  • 2015.08.16(일) 11:20

올해 115명 '유트로핀' 지원..21년간 총 1096명

LG가 21년째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지원사업을 통해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LG복지재단은 14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총 115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약 1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일반적으로 1년 평균 4센티미터 미만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이 LG복지재단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지원 사업을 통해 평균 2배(8cm) 이상, 최대 6배(23cm)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증식에는 하현회 ㈜LG 사장, 추연성 LG생명과학 부사장,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등 LG관계자를 비롯해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호성 연세대 교수, 이상근 한국아동복지협회장, 저신장아동 및 가족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하현회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LG가 우리 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지원사업은 LG가 개발한 제품을 통해서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하 사장은 “LG가 드리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약이 아니라 용기와 희망”이라며 “지원을 약속한 ‘유트로핀’은 ‘LG의 마음’이자 ‘사랑의 선물’이니, 키와 더불어 꿈도 함께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매년 성장속도가 떨어져, 해가 지날수록 또래들과의 키 차이가 심해지게 된다. 저신장증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연간 평균 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치료를 받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LG복지재단은 저소득가정의 저신장증 아이와 부모들의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비용걱정 없이 적절한 시기에 저신장증 아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1년간 약 8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하고 있다.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로,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의 1% 이상을 LG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LG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 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30여 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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