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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美 카셰어링업체 '투로'에 지분투자

  • 2017.09.07(목) 18:20

獨다임러와 1000억 공동투자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 설립

SK㈜는 미국의 카셰어링 업체인 투로(TURO)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투로는 지난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카셰어링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 내 5000여개 지역에서 차량 공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가 소유한 차량을 빌려쓰는 여느 카셰어링과 달리 개인이 소유한 차량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는 이번에 투로가 실시하는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딩에 메르세데스 벤츠 등을 보유한 독일의 자동차 그룹 다임러AG와 함께 지분투자에 참여했다.

앞서 SK㈜는 2015년 국내 카셰어링 1위 업체인 '쏘카(SOCAR)'의 지분을 사들였고 최근에는 쏘카와 함께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카셰어링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황근주 SK㈜ 부문장은 "미래에는 차량의 소유와 이용 행태에 근본적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쏘카, 투로, 말레이지아 법인 간 운영 노하우 교류에 따른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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