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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차 협력사에 경영노하우 전수

  • 2018.03.08(목) 17:47

경영컨설팅 비롯 환경·안전·보건 지원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해 상생 도모"

SK하이닉스가 직접 거래 관계가 없는 2차 협력사에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 8일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 열린 '산업혁신운동 밸류업'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18 산업혁신운동 밸류업(Value up) 행사'를 열고 1차 협력사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2차 협력사 24개사에 경영역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

산업혁신운동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도해 대기업이 2~3차 협력사에 스마트공장 구축, 경영·공정·생산기술 컨설팅, 생산성 향상 설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일반적인 경영컨설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환경·안전·보건 분야 관리와 인증 취득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날 행사에는 20여개 2차 협력사 대표, 10여개 1차 협력사 임직원, SK하이닉스 구매담당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욱 SK하이닉스 구매담당 전무는 "그간의 상생협력 활동이 1차 협력사에 국한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비록 직접적인 거래관계는 없지만 2차 협력사의 경영역량을 향상시켜 원활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지원을 위해 총 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올해부터는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뿐 아니라 경영·교육·기술 분야까지 지원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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