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LG전자, 美 프리미엄 가구브랜드 '놀'과 손잡았다

  • 2019.03.21(목) 15:23

강남 논현 쇼룸에서 가전·가구 공동전시
"디자인·성능·고객층 비슷…시너지 기대"

LG전자가 20일부터 10일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알리기 위해 강남구에 있는 논현 쇼룸에서 미국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놀(Knoll)’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놀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 체어'에 앉아 가전과 가구가 조화를 이루는 주방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놀(Knoll)'과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양측은 지난 20일 열흘간의 일정으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이하 논현 쇼룸)'에서 프리미엄 주방과 거실을 선보였다.

LG전자는 48형 컬럼 냉장고, 24형 컬럼 와인셀러, 듀얼 와이드 존 인덕션 등으로 주방 공간을 연출하고 놀은 바르셀로나 체어, 바실리 체어, 튤립 체어 등으로 거실과 주방을 꾸몄다.

193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놀은 주거와 사무 공간을 위한 가구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예술 작품 같은 가구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다이아몬드 체어, 크로스 체크 체어 등 40점의 가구는 뉴욕 현대미술관에 영구 소장돼 있다.

논현 쇼룸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누구나 이번 전시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인과 성능을 지향하고 고객층이 비슷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공동작업이 양사 모두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2017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고급 빌트인 가전을 선보이는 논현 쇼룸을 열었다. 지난해 1만5000명 이상이 논현 쇼룸을 다녀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