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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물류 고른 성장…목표달성 순항

  • 2022.07.12(화) 14:46

상반기 매출 1.4조, 영업익 640억
연간 목표 실적 50% 넘어서

한진이 지난 2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두면서 연간 실적 목표치에 한걸음 다가섰다. 택배와 물류 등 주력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고 글로벌 사업도 뒷받침하면서다.

상반기, 연간 목표치 절반 넘어서

12일 한진에 따르면 이 회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298억원, 같은 기간 매출은 17.8% 늘어난 70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6.6% 증가한 642억원, 매출은 22.5% 늘어난 1조413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진은 올해 경영목표 매출 2조6640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상반기 매출은 올해 목표의 53%, 영업이익의 경우 58%에 달한다.

이같은 호실적은 한진의 주력 사업인 택배와 물류가 고르게 성장한 덕으로 풀이된다. 택배는 물량 증가와 단가 인상이 주효했고, 물류도 단가 인상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사업도 아마존, 쿠팡 등 이커머스 취급 물량이 증가했다.

지난 3년간 렌터카 등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사업 및 유휴 부지 매각과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등 경영 효율화를 추진한 영향이기도 하다.

한진은 "택배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여왔고, 글로벌 이커머스의 성장세와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인천 GDC 및 컨테이너 터미널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코로나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여파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도약 원년

한진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창업 80주년인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진은 육운·하역·해운·택배 등 물류 인프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객 니즈를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택배 사업은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확충, 자동화 투자 확대로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전사적인 영업력 확대로 고객사 밸류체인 확대와 대형 고객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풀필먼트 거점을 추가로 확보하고, 당일·새벽배송 등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물류사업은 미래 에너지 물류, 건설사 PC(사전제작 콘크리트), 의약품 수배송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인천신항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를 확대하고 인천신항 내 종합물류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인천글로벌물류센터 개장도 앞뒀다.

글로벌 사업은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신시장 진출, 글로벌 원클릭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이 보유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DNA로 변화하고 혁신해 급변하고 있는 물류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새로운 고객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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