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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브랜드 패밀리 캐릭터 만든 이유

  • 2022.11.10(목) 10:33

캐릭터 마케팅 통한 MZ 소통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브랜드 패밀리 캐릭터를 제작하고 굿즈 제작,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펼친다. 플랫폼 사업자가 왜 캐릭터를 만들었을까.

캐릭터 마케팅은 이미 보험업계에서 검증된 전략이다. 대표적 사례가 메리츠화재 걱정인형 이다. 걱정이 있을 때 베개 밑에 인형을 넣고 잠들면 그 인형이 걱정을 대신 가져간다는 과테말라 전설에서 착안한 마케팅이다. 

메리츠화재는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급상승 시켰다. 

잡코리아 전략도 비슷하다. 패밀리 캐릭터를 매개로 쉽고 재미있게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캐릭터 팬덤을 형성시켜 고객과 교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론칭된 브랜드 패밀리 캐릭터는 '드림즈 크루(DREAMZ CREW)'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드림즈 크루는 젊은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꿈과 직업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누고자 기획됐다"며 "취직 길잡이 파랑새 ‘잡코(JOBKO)’, 알바계의 아이돌 ‘모니(MONI)’, 우리동네 재능러 악어 ‘타이노(TYNO)’, 소통의 아이콘 아기새 ‘링커벨(LINKER BELL)’ 캐릭터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잡코리아는 드림즈 크루 캐릭터를 활용한 SNS 활동, 굿즈 제작, 팝업스토어,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 마케팅은 이해하기 어렵거나 상품적 실물이 없는 서비스업 분야에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이라면서 "소비자들이 편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 이미지도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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