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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관세 조치에 안덕근 장관 "불이익 최소화"

  • 2025.03.13(목) 15:12

[포토]정부, 철강산업 리스크 대응 방안 마련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13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미국 관세 대응 철강업계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안 장관,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미국이 자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철강 통상 및 불공정 수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철강업계와의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관세 부과와 관련해 이 같은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주요 철강기업 CEO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2018년부터 모든 철강 수입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나 우리나라는 연 263만톤 내에서 면제를 받아왔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로 향후 미국이 수입하는 한국산 철강에는 일괄적으로 25% 관세가 적용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미국 관세 대응 철강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안 장관은 최근 방미 결과를 공유하고, 현재 방미 중인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안 장관은 위기 돌파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불공정 무역 시도가 더욱 빈번해질 것이 우려되고 있어, 정부는 이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불공정 수입에 대해 우회덤핑·수입재 모니터링 등 통상 방어기능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차원의 노력도 당부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미국 관세 대응 철강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미국 관세 대응 철강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미국 관세 대응 철강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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