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한국스코어링, RPA로 사업영역 확장한다

  • 2017.11.17(금) 13:05

글로벌 리더와 손잡고 신사업 진출
사무직 관리업무 디지털 혁신 강조

한국스코어링이 글로벌 리더와 손잡고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17일 한국스코어링은 신용평가 및 고객관계관리(CRM) 영역에서 쌓은 분석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아이패스(UiPath)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AI) 및 머신 러닝 기반의 신사업 RPA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RPA 전문업체인 유아이패스는 시장조사업체인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가 최근 발행한 '2017년 1·4분기 RPA 솔루션' 보고서에서 RPA 솔루션 리더로 선정된 글로벌 선도 업체다.

 

RPA는 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약자로 단순 업무를 대신 처리해주는 가상 로봇을 말한다. 사무직 관리 업무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하고 업무 담당자들이 전략적이고 부가 가치적인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는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을 의미한다.

 

기업에서는 재무·회계, 인사, 법무 및 제품개발, 영업·마케팅, 생산, 구매, 물류 등 업무 전반에 걸쳐 RPA 구현이 가능하며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 컴플라이언스 준수, 품질 정확성,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스코어링은 RPA 서비스 제공에 앞서 이달 초 유아이패스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RPA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RPA에 대한 기본 개념에서부터 글로벌 사례와 자동화 타입에 따른 솔루션 소개까지 기업의 구체적인 RPA 활용 방안에 대해 다뤘다.

 

양대진 한국스코어링 이사는 "RPA는 단순한 업무에 인적 노동력을 투입하던 생산 프로세스에 기계의 도입으로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였던 산업혁명과 견줄 수 있다"며 "4차 산업 혁명의 태동과 함께 RPA 도입 영역이 사무 영역으로 확대되는 대변혁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의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한국과 기업 문화 및 대내외 환경이 비슷한 일본에서도 소프트뱅크와 일본 손보 등 초일류 기업을 필두로 RPA를 전략적으로 선택 적용해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스코어링의 RPA 컨설팅 전담팀은 금융, 유통, 인사 등 산업별 전문가와 정보기술(IT)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글로벌 전문가 그룹과 함께 기업의 RPA 도입을 위한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컨설팅 범위는 RPA 도입 로드맵 정의, RPA 로봇 프로세스 개발 및 적용, 모니터링 및 유지 보수로 구성된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