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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2018]삼성증권, 배당사태 뚫고 11년 만에 새 기록

  • 2019.01.29(화) 18:27

작년 순익 3345억…11년來 최대치
상반기 호실적이 하반기 부진 달래

삼성증권이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반기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배당 사고 여파를 잠재운 데 이어 하반기 부진에도 굳건했다.

29일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순이익이 33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3.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확대됐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순이익 규모는 2007년 회계연도(2008년 3월 결산) 3764억원 이후 11년 만의 최대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증시 호조로 인한 실적 개선이 하반기를 만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2326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냈다. 증시 거래 대금이 증가하고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트레이딩 순익이 증가한 덕분이다.

이에 반해 하반기는 예년 수준에 비해 크게 쪼그라들었다. 작년 3분기 642억원으로 이익이 급감한 후 4분기에는 377억원까지 이익이 줄어들었다. 작년 하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1019억원으로, 상반기 순이익 규모에 견줘 반절 이상 줄어둔 수준이다. 전년 동기와 견줘 31.6% 축소됐다.

다만 하반기 해외 대체투자 부문에서 소정의 성과를 얻어 실적에 힘을 보탠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8500억원 규모의 덩케르크 LNG터미널 인수를 비롯한 각종 부동산 및 인프라 딜 클로징으로 4분기에 관련 수수료가 유입됐다.

지난해 배당사태로 정지됐던 신규 영업이 지난 27일 재개된 점도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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