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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큐파트너스, 한투 계열편입 2년 만에 이름 바꾼다

  • 2019.12.31(화) 11:15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로 간판 바꿔
그룹 내 사모펀드 사업전략 관문 역할

한국투자금융그룹에 2017년 계열 편입한 사모펀드 운용사 이큐파트너스가 간판을 바꾼다.

이큐파트너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Korea Investment Private Equity, KI PE)’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큐파트너스는 2010년 7월 설립된 회사로 2017년 3월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후 지난 3년간 관리자산 기준 3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9개 펀드, 1조7500억원 규모의 투자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020년을 맞아 재탄생한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는 향후 그룹 내 사모펀드(PE) 사업 전략의 관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존 강점인 자원 및 환경인프라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일반 바이아웃 및 스페셜시추에이션 투자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증진과 사업영역 확대의 기점이라는 의미에서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며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규모를 갖춘 독립금융계 PE로서 경쟁력과 전문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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