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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전자투표 무료⋯슈퍼 주총데이 피하면 인센티브

  • 2020.02.18(화) 17:23

거래소 등 관계기관 합동 주총 지원프로그램
전자투표 제공기관 2곳→4곳⋯편의성 확대

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자투표 서비스 제공기관이 기존 예탁원과 미래에셋대우 두 곳에서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까지 네 곳으로 확대된다.

전자투표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주총 자율분산 프로그램 시행으로 주주들의 권리 행사가 한결 강화될 전망이다.

18일 한국거래소와 예탁원, 금융투자협회, 상장사협회 등 관계기관은 합동으로 자료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상장회사 정기주주총회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우선 예탁원은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이용 수수료를 주총 기간 동안 면제하기로 했다. 즉 예탁원의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발행회사가 오는 3월 개최하는 모든 종류의 주주총회는 무료로 서비스된다.

전자투표 관리기관이 확대된다. 기존 예탁원과 미래에셋대우 두곳에서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까지 네곳으로 늘어난다. 금융투자협회는 전자투표 서비스 제공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보다 쉽게 전자투표 제도를 채택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키로 했다.

전자투표 편의성이 개선된다. 전자투표 편의성을 제고하는 상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는 전자투표 내용의 변경·철회가 가능해진다. 공인인증서 외 간편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도 할 수 있다.

예탁원 전자투표에선 통합인증 솔루션(MyPass, 코스콤 제공)을 통해 공인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지문인증 등 다양한 인증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독려하기로 했다. 증권회사나 자산운용회사의 고유계정 보유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독려하고, 펀드가 보유한 상장주식에 대해 각 자산운용사가 ‘의결권행사지침’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독려한다.

주총 참석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주총 자율분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총이 특정기간 집중되어 참석이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상장회사가 자율적 참여하는 분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상장협이 통계분석 등을 통해 이른바 '슈퍼주총데이'로 예상한 날은 내달 13일과 20일 26일 27일이다. 코스닥협은 내달 20일과 25일, 26일, 27일, 30일 등이다.

금융유관기관들은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정기주총 자율분산 프로그램’ 참여를 받았는데 유가증권은 251개사, 코스닥은 416개사, 코넥스는 25개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회사가 주총을 예상 집중일에 개최하지 않을 경우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밖에 사외이사 인력뱅크 운영을 통한 후보자 추천 서비스 및 정관 등 정비 컨설팅 서비스, 현장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상장사협의회 관계자는 "금번 주총은 주총 내실화 방안 및 5%룰 제도개선 방안 등 2019년부터 추진된 제도개선 사항이 비로소 적용됨에 따라서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총 개최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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