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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뉴딜지수' 나온다…내달 중 뉴딜 ETF도 등장

  • 2020.09.03(목) 17:29

BBIG 산업기반…상위종목 추려 'KRX BBIG K-뉴딜지수'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도 계획…관련 ETF는 12월 목표

'한국판 뉴딜사업' 대표 종목으로 구성된 뉴딜지수가 선보인다. 다음 달 중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나온다.

정부가 K-뉴딜사업에 5년간 총 170조원을 투입하고 20조원 규모의 국민 참여형 뉴딜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3일 한국거래소(KRX)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핵심 분야인 배터리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이른바 'BBIG' 산업을 기반으로 개발한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을 오는 7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5종 가운데 4개 지수는 'KRX 2차전지 K-뉴딜지수'와 'KRX 바이오 K-뉴딜지수', 'KRX 인터넷 K-뉴딜지수', 'KRX 게임 K-뉴딜지수' 등으로 각각 10개 종목을 포함한다. 지수에 포함된 총 40개 종목 중 코스닥 종목은 19개에 달한다.

'KRX BBIG K-뉴딜지수'는 4개 지수에서 상위 종목 3개를 추려 12개 종목으로 구성한 것이다.

배터리 업종에서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바이오 업종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팜, 인터넷 업종에서 네이버·카카오·더존비즈온, 게임 업종에서 엔씨소프트·넷마블·펄어비스 등이 들어갔으며, 지수 내 비중은 모두 12분의 1로 같다. 

수십조원의 기업 가치를 자랑하는 기업들 사이에 시가총액이 각각 3조원대와 2조원대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더존비즈온과 펄어비스가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BBIG 산업 관련 10개 주요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지난달 말 기준 322조원으로,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의 20.4%를 차지한다. 

최근 5년간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30% 내외에 이른다. 같은 기간 수익률이 약 3% 내외인 코스피 대비 성과가 뛰어나다.

거래소는 뉴딜 지수를 바탕으로 다음 달 중 관련 ETF의 조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달 그린뉴딜 관련 투자를 돕기 위한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 출시도 계획 중이다.

그린뉴딜지수는 각 종목별 산업 특성과 매출단위당 탄소배출량을 점수화해 탄소효율 점수가 높은 기업의 투자 비중이 높아지도록 개발한다. 이 지수에는 탄소배출량 확인이 가능한 500여 개 종목이 포함된다. 

거래소는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를 바탕으로 한 ETF도 12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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