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日스마트폰족 80%, 라인 사용"

  • 2013.12.11(수) 14:47

페북· 트위터보다 사용자 많아

일본에서 모바일메신저 '라인' 사용자 수가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80%를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스마트폰족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라인을 사용한다는 얘기다.
 
11일 일본 모바일 마케팅업체 리비젠은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라인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변한 사용자가 82.5%에 달한다고 밝혔다.
▲ 일본 마케팅업체 리비젠이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라인을 이용한다는 사람이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비젠이 지난 9일 하루 동안 전국 10~30대 일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맥구축서비스(SNS)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이용한다고 답한 사용자는 각각 56.1%, 51.5%에 달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보다 라인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 일본 토종 SNS '믹시'(26.9%)와 구글의 SNS '구글플러스'(10.5%), 비즈니스 전문 SNS '링크드인'(0.7%) 순으로 집계됐다.

 

리비젠은 '내년에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는 무엇'이냐고 질문한 결과 10대와 20대에선 페이스북을 30대에선 라인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소개했다. 라인을 꼽은 응답자들은 "모두가 쓰고 있으며 재해에 강해서", "메일보다 빠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 편리해서"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페이스북을 선택한 이들은 "부모님이나 친구가 사용해 쉽게 근황을 알 수 있어서", "실명 등록 기반이라 고향 친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