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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춥다' SK컴즈, 적자 탈출 언제쯤

  • 2014.02.06(목) 09:59

4분기 177억 영업손실..9분기째 적자

포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작년 4분기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SK컴즈는 작년 4분기 영업손실 17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92억원 영업손실에서 적자폭이 늘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275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전기대비 각각 36.3%, 13.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260억원을 기록해 전기 76억원 순손실에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전반적인 매출 부진과 사업조정 및 이에 따른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냈다. 이로써 SK컴즈는 9분기째 적자를 이어갔다.

 

SK컴즈는 작년 한해 연간 매출액 1283억원에 영업손실 448억, 순손실 419억원을 기록했다.

김문수 SK커뮤니케이션즈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해 재창업 수준의 대대적인 사업조정 이후 한층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프로세스를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빠른 수익성 개선은 물론 네이트의 모바일 입지 강화 및 싸이메라의 글로벌시장 성과창출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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