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티브로드 10초 드라마 현실명언 1회 '아는 것이 병이다' 한 장면 [사진=티브로드]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가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티브로드는 지역 내 콘텐츠 허브로서 시민배우·작가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100초 드라마 현실명언'을 내달부터 티브로드abc방송과 한빛방송 권역에서 방영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100초 드라마 현실명언은 속담·명언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각색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희로애락을 이야기 속에 담았다. 세태를 반영한 촌철살인의 격언이 담기는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때로는 속 시원하게 세대를 반영하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을 꼬집기도 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기존에도 비슷한 형식의 웹 드라마가 다수 제작되고 있지만, 100초 드라마 현실명언은 차별성을 두고 식상한 기존 틀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우선 시민 배우, 시민 작가가 참여하는 오픈형 제작 시스템 형태다. 또 각 회차마다 다른 연출자가 제작해 각 편마다 연출자의 독특한 개성을 찾아볼 수 있다.
100초 드라마 현실명언은 티브로드abc방송의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tbroad-abc)나 유튜브에서 100초 드라마(https://www.youtube.com/watch?v=4sSQNqFAyKw)로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드라마 시청층을 확대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등 모바일과 SN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NG장면, 촬영장 비하인드 컷 등 지역채널에서 방송되지 않은 추가 영상 자료와 사진들을 공개한다. 지역 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적극적인 방법도 활용한다. 시청자들의 소감과 의견이 차후 드라마에 반영되는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하고, 참신한 소재를 제공한 시민의 경우 제작 참여도 제안할 방침이다. 제작 참여를 원하는 지역작가, 시민들은 티브로드abc 방송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이메일 : kwjeong@tbroad.com)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