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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6·3Q]LGU+, 유무선 수익 동반성장

  • 2016.10.31(월) 10:18

영업익 2114억…전년比 22.8% 증가
"빅데이터·인공지능 사업서 신성장동력 확보"

LG유플러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유·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대폭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1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7% 늘어난 2조737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339억원으로 18.0%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당초 증권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인 매출액 2조8418억원을 밑돌았으나, 영업이익 1796억원은 웃도는 성적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성적이 유·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무선 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보다 1.8% 성장한 1조3576억원을 나타냈다. 이 중 무선 서비스 수익(기본료, 통화료, 부가서비스, 매출할인, 데이터)은 같은 기간 3.5% 증가한 1조2595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선 가입자는 전년보다 4.8% 증가한 1236만 명을 기록했으며,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71만 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7%에 달했다. 

유선수익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 'TPS' 부문 수익증가와 전자결제 등 'e-Biz' 부문 수익증가로 전년보다 2.6% 증가한 8964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IPTV 콘텐츠 플랫폼 수익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유료 가입자 44만 가구를 확보한 홈 IoT 분야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한국전력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AMI), 서울주택도시공사의 홈 IoT 시스템 구축 등 공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 등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는 미디어와 IoT 등 핵심사업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수익 성장과 이익개선을 지속했다"며 "믿고 찾는 진정성 있는 고객의 선택을 확대하고 연간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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