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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in 부산]넷마블 경영진, 체험 도우미로 '변신'

  • 2018.11.15(목) 16:41

<열기 속으로>
260대 대규모 시연대, 4종 신작 공개
권영식 대표, 관람객에 직접 게임소개

[부산=임일곤기자] 지스타 B2C 전시관 한쪽에는 수백여대의 스마트폰이 마치 진열하듯 깔려 있어 시선을 잡아 끈다. 대표 모바일 게임사 넷마블이 마련한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넷마블은 이번에 신작 4종을 공개하는데 전공인 모바일 장르를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 모든 출품작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보다 '체험'에 방점을 찍었다.

 

▲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15일 지스타 현장 부스에서 관람객의 게임 시연을 도와주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신작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비롯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세븐나이츠2’, ‘A3:STILL ALIVE’ 4종을 선보였다. 아울러 이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260여 대 시연대도 마련했다.

 

경영진도 '체험 도우미'로 발벗고 나섰다. 권영식 대표를 비롯한 백영훈 부사장, 전동해 부사장이 부스를 찾은 관람객의 시연 진행을 돕고,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를 만나 게임에 대한 소감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준혁 의장도 이날 전시장을 둘러봤다.

 

개막일(15일)에 전시장을 찾은 권영식 대표는 “매년 지스타는 단순히 관람하는 이벤트가 아닌,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하고 있다”며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게임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에서 생중계함은 물론, 유명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방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넷마블의 하반기 야심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풀(Full)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만든 게임이다.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대전 게임급 전투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세력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계층을 기반으로 갈등, 협동, 경쟁이 발생하는 ‘커뮤니티’ 등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아울러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린족 남성 캐릭터를 비롯해 비무, 세력전 전략요소 등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주요 콘텐츠들이 이번 시연 빌드를 통해 대거 공개되기도 했다.

 

▲ 넷마블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블레이드' 시연 영상을 즐기고 있다

 

현장 무대 이벤트는 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세력전'과 '비무'를 참관객들이 체험해보는 형태로 진행됐다. 세력전은 두 개의 세력이 최대 500대 500으로 싸우는 대규모 RvR(진영 간 대전)로 열렸다. 

 

추억의 게임 '더 킹오브 파이터즈'를 활용해 만든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도 선보였다. 이 게임은 일본 SNK에서 개발한 동명의 대전 액션 게임 IP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원작의 정식 넘버링 기준,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가 출동하는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넷마블은 시연대에서 전체 100명 이상의 캐릭터 중 30개의 캐릭터, 10개의 팀을 직접 플레이를 통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오락실게임 순위 차트처럼 참관객들의 'G스타 모드' 플레이 기록을 빠른 순서대로 공개하며, TOP5에 랭크된 이들에게 무대 이벤트 '타임어택 최강자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는 이번에 3장 에피소드를 처음 공개했다. 이용자들이 많이 기대하는 게임 스토리도 맛보기로 보였다. 모바일 최초의 배틀로얄 MMO 장르인 ‘A3:STILL ALIVE’도 체험전 방식으로 데뷔전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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