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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클라우드 PC로 회사 밖에서 업무 본다

  • 2019.03.06(수) 11:52

업무용 PC 외 기기에서도 작업
기업·공공기관 등 B2B 시장공략

SK브로드밴드가 기업, 공공기관의 업무용 PC 이외 개인 노트북, 스마트폰 등 외부 기기로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PC를 선보인다.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이 서비스를 내놓고 B2B 시장을 공략한다.

SK브로드밴드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클라우드 PC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서비스 계획을 소개했다.

기존엔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용 PC에 접속, 사내 망을 거치지 않고서는 메일, 서류 등 업무 자료를 열람할 수 없었다. 새로 선보이는 클라우드 PC는 클라우드 서버에 모든 업무 자료를 저장해 개인 노트북, 스마트폰 등 외부 기기에서도 불러올 수 있도록 했다.

클라우드 PC 접속을 위한 ID 패스워드를 관련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를 쓰든 업무 자료에 접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게 SK브로드밴드의 설명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성장 트라이브장은 "회사 밖으로 이동하면서도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수요에 발 맞춰 애니 타임, 애니 웨어, 애니 디바이스(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로든)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 PC 출시를 앞두고 교육부와 함께 초등학교 SW 교육현장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에 서비스를 실시해 안정성을 사전 검증했다. 클라우드 PC 도입을 검토 중인 3개 공공기관, 4개 기업을 대상으로도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클라우드 PC 협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정 내 셋톱박스에 클라우드 PC를 적용, IPTV 화면을 PC, 모바일 등 여러 기기에서 불러올 수 있는 B2C 서비스도 선보인다.

고 트라이브장은 "IPTV와 PC 화면 등을 통합하는 클라우드 PC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현재 내용을 구체화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자체 오픈스택 기술인 타코(TACO)를 활용해 클라우드 PC 성능을 끌어올리고 외부 오픈스택 기술 사용 시 들어가는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했다. 여기서 오픈스택이란 클라우드에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종합한 운영체제를 말한다.

SK텔레콤은 타코를 개발하면서 미국 통신사인 AT&T 협력하기도 했다. 방송 플랫폼 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회사를 공동 설립한 미국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와도 클라우드 PC 부문에서 협업하면서 자동차 안에서도 동영상을 감상하는 미디어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강원 SK텔레콤 SW기술원장은 "타코를 SK텔레콤 인력으로 자체 개발하되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서 AT&T 협업했다"면서 "싱클레어와 준비하는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도 클라우드 PC 환경과 잘 맞아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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