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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IPTV 강화…'집에서 강남유치원 교육을'

  • 2019.03.12(화) 11:43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 B tv 플레이송스 홈 출시
뽀로로TV·살아있는 동화 등 아동 서비스 강화

SK브로드밴드가 만 3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IPTV 교육 프로그램 B tv 플레이송스 홈을 출시한다. 음악을 활용한 교육방식으로 유명한 유치원 플레이송스의 프로그램을 IPTV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IPTV 내 아동용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자녀를 둔 이용자를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SK브로드밴드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B tv 플레이송스 홈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B tv 플레이송스 홈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소재 유치원 플레이송스와 손 잡고 선보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다양한 놀이활동을 하는 플레이송스 프로그램을 IPTV로 옮겨 이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지 않는 사람도 집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B tv 플레이송스 홈은 영유아의 발달과정에 맞춰 800여개 놀이활동 서비스를 제시한다. 발달과정에 걸맞는 과제를 해결하면서 통제능력을 키우는 방식이다. 350개 음악과 10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야기가 뮤지컬 형식으로 전개돼 흥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플레이송스 홈은 생후 12개월부터 36개월 전후까지 6개월씩 총 5단계로 발달과정을 구분하고 각 단계마다 VOD 24편, 워크북과 놀이 키트 6종 등 교구재, 도서 세트 등을 준다. 단계 하나당 가격은 월 3만8500원(부가세 포함, 6개월 23만1000원)으로 B tv를 통해 살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 트라이브장은 "B tv 플레이송스 홈은 오프라인 플레이송스 유치원에 매주 한번씩 보내는 것보다 20~30% 싼 가격"이라서 "집에서 원할 때마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타요가 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 뽀로로TV 놀이교실도 서비스 한다. 만 3~5세 대상 누리과정과 연계한 학습 영상을 매달 12개씩 선보이고 관련 교구재 세트도 집으로 배달해준다. 이용요금은 월 1만9800원(부가세 포함)이다. 뽀로로 애니메이션을 서비스하는 뽀로로TV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는 월 1만3310원만 내면 된다.

TV 동화책 서비스인 살아있는 동화를 업데이트한 2.0 버전도 선보인다. 아동의 얼굴과 목소리를 담아 자신만의 동화책을 만드는 이 서비스는 최대 3명까지 동화책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다인가족 역할놀이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온 가족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아동의 12가지 표정을 인식해 스티커나 움직이는 GIF 파일로 만들어주는 기능도 도입했다. 추후 카카오톡 이모티콘 메뉴에서 아동의 이모티콘을 불러와 전송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와 논의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미디어랩스와 협력을 통해 얼굴 인식과 증강현실(AR) 이미지 생성 등 살아있는 동화 관련 기술을 구현했다. SK텔레콤은 살아있는 동화 관련 기술 11종을 포함한 60여개 AR, VR기술을 특허 출원하기도 했다.

전진수 SK텔레콤 미디어랩스장은 "얼굴 표정을 자연스럽게 인식, 반영하는 기술 특허, 3D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기술 특허 등을 출원했다"면서 "잘 발전시키면 수출까지 가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SK브로드밴드는 IPTV 내 영어쑥쑥 메뉴에서 리틀베이비범, 마더구스 클럽, 츄츄티비 등 영미권 현지 아동이 즐겨보는 콘텐츠 1200편을 서비스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건강 관리용 TV 어플리케이션 B tvX핏데이(FITDAY)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TV를 보면서 홈트레이닝을 하면서도 스마트폰과 연동해 운동 이력을 언제 어디서든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 음성 인식 리모콘 보이스틱(VOISTICK)도 오는 5월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숫자 버튼을 없앤 대신 음성 명령으로 TV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 합병 추진 시 시너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 트라이브장은 "합병 시 서비스 커버리지가 넓어지면서 투자 회수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콘텐츠 투자 리스크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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