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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9·1Q]SK스토아, 2년만에 '5위→1위' 비결은

  • 2019.05.20(월) 15:54

분기 매출 399억원…국내 5개 T커머스중 톱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SK브로드밴드 자회사이자 T커머스 회사인 SK스토아가 분기 기준 매출 1위로 올라섰다.

이는 2017년 12월1일 SK브로드밴드 자회사로 분사되기 전 5위 성적에서 단기간 내 급성장한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커머스는 2019년 1분기 매출 3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4%나 성장했다. 지난해 전체 취급액도 4058억원으로 2017년 대비 220% 늘었다.

현재 국내 T커머스 회사는 SK스토아를 비롯 신세계쇼핑, K쇼핑, 더불유쇼핑, 쇼핑엔티 등 5개가 있다. T커머스는 TV홈쇼핑과 달리 양방향 데이터방송을 기반으로 리모컨을 활용해 모든 상품검색 및 주문·결제가 가능하다.

SK스토아의 성장비결은 투자와 상품성으로 분석된다.

우선 AR, VR 촬영이 가능한 업계 최대규모의 저전력·친환경 미디어센터를 2018년 4월 오픈했으며, 인재 영입을 통해 인력규모를 80명에서 200여명으로 늘렸다.

기술 리더십에 기반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 맞춤형 추천 솔루션을 적용시켰고, 작년 10월엔 T커머스 최초 TV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대화형 쇼핑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기존 13개 플랫폼을 15개 플랫폼·19개 채널로 늘렸고, 차별화된 상품 프로그램들들 정규 편성시켜 소비자층의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착한 쇼핑으로 새로운 쇼핑 방향을 제시한 '유난희의 굿즈', 리얼리티 쇼핑쇼 '변정수의 위험한 TV', 패션 전문 프로그램 '스타일 라이키', 리빙 특화 프로그램 '더 라이프 #', 뷰티 대표 프로그램 '하도성의 미인양품', 남성·젠더리스 상품 특화 프로그램 '최범석의 남원상사', SK스토아 내 최저가·초특가 프로그램 '싸프라이즈' 등이 평가받고 있다.

SK스토아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미세먼지 마스크, 에어 프라이어 등 소비자 트렌드 및 시즌 특성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대처했다"면서 "핸드백 중심에서 슈즈, 선글라스, 시계 등의 브랜드로 다각화시켰고 집안 가전용품 중심에서 블루투스·이어폰 등 소형 디지털 가전 등으로 제품을 다양화 시킨 것도 주요했다"고 밝혔다.

SK스토아는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시의성 있는 다양한 상품 풀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양방향 서비스로 2021년 취급고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SK스토아는 정부 승인이 완료되면 SK브로드밴드 자회사에서 SK텔레콤 자회사로 이전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자회사로 이전 후 11번가와 공동소싱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교차판매, 인프라(물류센터·콜센터) 공동활용 등 시너지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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