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페이코가 국내 핀테크 플랫폼 최초로 주민등록등·초본 등 민원서류의 전자증명서 발급 및 열람 뿐만 아니라 제출까지 모든 과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NHN 페이코는 전자증명서 제출 기능을 페이코 앱 내 '전자문서지갑' 서비스에 탑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핀테크 업계 최초로 전자증명서 열람 및 제출이 가능한 전자문서 지갑을 출시한데 이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번 발급 기능 탑재를 통해 이용자는 NHN 페이코 앱 내에서 모든 전자증명서 처리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발급 문서는 △주민등록표등·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운전경력증명서 등 총 16종이다.
NHN 페이코는 향후 대상 문서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NHN 페이코 관계자는 "이용자는 기존 정부24 앱 및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페이코 앱을 새로운 민원 서비스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라며 "실생활에서 필요한 각종 행정·공공 전자증명서를 손쉽게 발급신청하고 열람·보관·제출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주 쓰는 문서 묶음이 있으면 해당 문서들을 패키지로 등록해 한번에 발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매년 연말정산에 주민등록표등본과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패키지로 등록하고 필요 시점에 한꺼번에 신속하게 제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확대와 함께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각종 생활 요금 청구서와 증명서, 전자문서 등을 보관·관리할 수 있는 '페이코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HN 페이코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국민이 필요로 하는 민원 서비스를 모바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