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연간 이용권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에 나섰다.
웨이브는 드라마 '모범택시2'가 공개되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연간 프리미엄 이용권을 33%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모범택시 시즌1은 2021년 공개됐을 때 웨이브 전체 드라마 중 시청시간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콘텐츠다. 기대작의 공개에 맞춰 본격적인 가입자 모집에 나선 셈이기도 하다.
아울러 미국 OTT 넷플릭스가 조만간 계정 공유 제한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뤄진 행보여서 주목된다.
웨이브는 특히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월평균 금액으로 환산하면 12개월 중 4개월을 무료로 이용하는 셈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4인이 나눠 부담하면 1인당 월 2323원 수준의 요금으로 프리미엄 상품을 즐길 수 있다"며 "웨이브 프리미엄 이용권은 최대 4인이 함께 FHD 이상 화질로 동시 시청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웨이브는 이 상품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방송, 영화, 해외 시리즈 30만편 이상을 제공한다.
한정은 웨이브 마케팅그룹장은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OT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12개월 프리미엄 이용권으로 앞으로 웨이브에서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