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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재·김현 방통위원 퇴임…방통위는 '잠시' 1인 체제

  • 2023.08.23(수) 16:51

3년 임기 마쳐…위원장 임명되면 공석 채울 전망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그래픽=비즈워치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과 김현 상임위원이 23일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김효재 대행은 1952년생(만 71세)으로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거쳐 2008~2011년 국회의원(한나라당)을 지낸 뒤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2020년 8월 방통위 상임위원이 됐고 올해 6월부터 부위원장이었다.

김현 위원은 1965년생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회의원(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을 지냈으며, 방통위에는 2020년 8월 부위원장으로 합류한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장 소개란이 비었다./사진=방통위 홈페이지

이번 퇴임으로 당장 방통위에는 이상인 상임위원(1959년생)만 남게 됐다.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은 지난 5월 윤 대통령에 의해 면직됐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상임위원은 대법원 재판연구관,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KBS 이사 등을 거쳐 올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추천으로 방통위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오는 25일 임명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으며, 이후 공석을 채우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되며, 대통령이 2명을 지명하고 나머지 3명은 여당(1명), 야당(2명) 추천으로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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