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분야 B2B(기업간 거래) 영업 비결은 '응대 속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 '비즈니스캔버스'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B2B 벤치마크 리포트 1부-파는 사람 편'을 22일 발간했다.
리포트는 SasS·플랫폼·휴먼 서비스·구축형 소프트웨어 분야 93개 스타트업 및 기업의 데이터를 토대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B2B세일즈의 방향성·의미를 공유하고자 제작됐다.
이에 따르면 매출 기여도가 높은 세일즈 방법으로는 인바운드 세일즈가 67%를 차지했고, 매출 100억원 이상인 기업은 그 비율이 76.5%에 달했다.
잠재 고객의 도입 문의에 응대하기까지는 평균 '1시간-1일'이 걸린다는 경우가 35.7%였는데, 이 경우 세일즈 미팅으로 이어지는 전환율은 13%에 불과했다.
반면, 잠재 고객의 도입 문의에 대해 5분 이내에 응대한다는 회사는 미팅이 성사될 확률이 42.9%였고, 이는 가장 대응이 늦은 값인 '2-3일' 이상 소요되는 기업에 비해 약 4.7 배가 더 높았다.
특히 문의 유입부터 미팅 진행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을 수록 계약 성사율이 높았다. 2일 이내에 미팅을 진행하는 경우는 13.7%로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계약 성사율은 23.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포트는 리캐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