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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투수로 복귀' 카카오 김범수…'경영쇄신위' 이끈다

  • 2023.11.06(월) 18:23

김범수 센터장, 1년8개월만에 경영 전면에

카카오. /그래픽=비즈워치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 전면에 나섰다. 김 센터장이 '경영쇄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카카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기로 하면서다.

카카오는 6일 성남 분당구 소재 '카카오 아지트'에서 주요 임원진 20여 명이 참여한 2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고 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경영쇄신위원회는 주요 공동체(계열사) CEO(최고경영자)가 참여하며 김 센터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김 센터장이 경영 일선에 나선 것은 지난해 카카오 이사회 사임 후 1년8개월만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준법과 신뢰위원회' 설치, 운영에 대한 공유와 논의를 진행했다.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 활동에는 카카오 주요 관계자도 참여한다. 위원회는 개별 관계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집행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카카오는 지난 3일 초대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선 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 수수료 이슈를 비롯해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한 택시 단체들과의 긴급 간담회를 준비 중이다. 

김 센터장은 회의에서 "지금까지 각 공동체의 자율과 책임경영을 위해 권한을 존중해왔지만, 창업자이자 대주주로서 창업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가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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