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빗썸 '로똔다' 해외로…"글로벌 가상자산 지갑 자리매김"

  • 2023.11.29(수) 11:21

기능 업데이트 등 사용성 개선도 박차

신민철 로똔다 대표가 올해 초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 블록체인허브 2023에 연사로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똔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사업 자회사 중 사실상 하나 밖에 남지 않은 로똔다가 글로벌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빗썸 부리또 월렛' 운영사 로똔다는 최근 중남미 시장에 지갑 서비스를 론칭했다. 로똔다는 현재 제공중인 기본 서비스 외 가상자산을 매매할 수 있는 기능을 연내 추가할 계획이다.

중남미 지역은 여러 국가가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취급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어 로똔다는 거래 기능까지 확대해 시장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8월에는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부리또 월렛 서비스에 현지 게임 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Oasys)' 메인넷을 탑재하고 지갑을 연동했다. 향후 주요 IP 게임 디앱(DApp) 연결을 통해 지갑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올 초 서비스를 시작한 부리또 월렛은 현재까지 1인치 네트워크, 캐스퍼, 바이프로스트, 오지스, 미버스, 세븐라인랩스, 로아코어, 보스아고라, XPLA(엑스플라), 오아시스, 더 샌드박스, 율도 등 국내외 75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신민철 대표는 "빗썸 부리또 월렛은 웹3.0 활성화를 중점으로,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며 "현지 특화 전략 및 글로벌 유저를 고려한 지갑 사용성 확장을 통해 글로벌 대표 지갑 서비스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똔다는 사용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이(SUI) 메인넷과 크로스체인 스왑 기능을 추가하고 알림 봇 ‘부리또 셰프’ 등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