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헥토헬스케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골퍼 박성현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헥토헬스케어 본사에서 열린 후원식에는 이경민 헥토 의장,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를 비롯한 헥토헬스케어 임직원과 박성현 선수가 참석했다. 헥토헬스케어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헥토헬스케어는 '드시모네', '오투부스터' 등 자체 브랜드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또박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투부스터는 젊은층의 골프 라운딩 간식으로 골프에디션을 선보이는 등 타깃 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박성현 선수는 지난 2017년 LPGA투어에 데뷔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른바 있다. 특히 탄탄한 '팬덤'을 가진 선수로 유명하다. 공식팬클럽인 '남달라'의 회원수는 네이버 카페 1만명, 다음카페 7300명에 이른다.
그는 오는 8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출전하는 모든 국내외 대회에서 헥토헬스케어와 드시모네 브랜드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를 하게 된다. 또 헥토헬스케어를 비롯한 헥토그룹 계열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조인식은 문화예술∙스포츠 분야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메세나(Mecenat)'의 일환"이라며 "헥토헬스케어가 처음으로 후원하는 프로 선수인만큼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헥토헬스케어는 코스닥 상장사 헥토이노베이션의 자회사다. 최근 중국 시노팜그룹 산하 의약품 전문기업인 시노메디와 15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