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두나무 '태권도 품새 신동' 변재영 후원

  • 2025.01.10(금) 09:38

육상·탁구 등 비인기 스포츠 지원 확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비인기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태권도 영재를 후원한다.

두나무는 지난해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의 훈련과 국제대회 참가 비용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변 선수는 15세라는 어린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지난해 대회 17세 이하 남자 자유품새 종목에서 고난도 아크로바틱 기술을 뽐내며 우승했다. 3m 높이로 뛰어오른 뒤 6회 연속 발차기에 성공해 '품새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업비트는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태권도는 주로 겨루기에 초점이 맞춰져 품새는 비인기 종목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육상, 탁구 등 비인기 스포츠를 지원해 온 업비트는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 위상을 높일 미래세대를 위한 후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변 선수를 모델로 한 미래세대 응원 캠페인 광고도 전개한다. 옥외·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미래세대를 응원한다'는 내용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사회·경제 환경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들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있다"며 "우리의 업이 미래 세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