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으로 국내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KT는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X 사업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 등 양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 정우진 부문장은 올해 KT의 AX 사업의 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KT SPA본부 송승호 본부장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원과 함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시장 공략 방안을 내놨다. 공공·금융 등 개별산업 특성에 맞춰 효과적인 AI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KT GTM본부 전승록 본부장은 "양사가 AX 협력 사업의 실질적 실행을 앞둔 시점에 다 같이 방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AI, 클라우드, IT기반 디지털 혁신 시대에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승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략 부문장은 "양사의 협력이 국내 AI·클라우드 시장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고객의 성공적인 AI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국내 문화와 환경, 규제 상황에 특화된 AI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적 AI와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ecure Public Cloud)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