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고객확인(KYC)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엑스(INEX)는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정금융정보법이 정한 고객확인제도(KYC) 체계 전반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고객확인의무 개요 △고객확인의무 이행절차 △비대면 신원확인 △강화된 고객확인의무(EDD) △가상자산사업자의 최신 고객확인의무 위반 사례 등을 교육했다.
특히, 자금세탁방지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개발자, 상품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권과 가상자산업계에서 발생한 실제 위반 사례와 예방 방안을 다뤘다.
인엑스는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업무에 대한 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강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교육은 임직원들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필수"라며 "한국금융연수원, 보험연수원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자금세탁방지 관련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