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가 델 테크놀로지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고성능 인공지능(AI) 서버와 인프라를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AI·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컨설팅 △생성형 AI 솔루션 제공 △AI 모델 최적화 지원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설계 △IT 진단 및 인프라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제공 △온프레미스·멀티클라우드 연계를 위한 최적화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최적화해 기업들이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인 IT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별 IT 환경을 정밀 분석하고 최적의 아키텍처를 설계하며 클라우드 간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전환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AI·클라우드 인프라에 최적화된 AI 개발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AI 도입 전 실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PoC(Proof of Concept·개념 실증)를 진행함으로써, 기업들이 AI 적용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기업들의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델과 협력해 AI 환경에서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은 데스크탑에서부터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까지 AI 관련하여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며, 다양한 산업에 걸쳐 기업 및 기관들의 AI 도입과 혁신을 돕고 있다"며 "메가존클라우드와 델의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이 최적의 AI·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